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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뚜일기라고썼습니다

손민수질에 대한 단상,,,,

 

짤 출처: 

https://content.v.kakao.com/v/5f1e84db24093b0f94c3f194

 

"OPPA 오늘 완전 햄스터 재질" 인싸 용어 기원

/ 스냅타임 박서빈 기자

content.v.kakao.com

https://toybako.tistory.com/entry/%EC%86%90%EB%AF%BC%EC%88%98-%EB%9C%BB-X%EB%AF%BC%EC%88%98-%EC%9C%A0%EB%9E%98-%EC%B5%9C%EA%B7%BC-%EC%8B%A0%EC%A1%B0%EC%96%B4-%EA%B0%84%EB%8B%A8-%EC%84%A4%EB%AA%85

 

손민수 뜻 ('X+민수' 유래)-최근 신조어 간단 설명

손민수?, ~민수템? 무슨뜻일까? 인터넷 보다가 무슨뜻인지 전혀 감도 안잡히는 단어가 있어서 찾아보았어요. 나랑 같은 궁금증을 갖고 있을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 남깁니다. 손민수 or 민수

toybako.tistory.com

ㄴ손민수나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방문해보세요 어렴풋이 알수 있습니다.

 

 

 

웃긴일이지만 저 오늘까지,,,, 손민수가 모 남자 연예인이름인줄알고 살고있엇습니다^^;;

치즈인더트랩을 초반에 쬐끔 보기는햇는데 이후에 먹고사느라 바빠져서( 아주뻥은아닌데 진짜 바쁘긴했습니다;)

웹툰에대한 흥미자체를잃어버리다보니 ㅠㅠ아예 잊어버리고 안보고 살앗던것이죠,,

 

아무튼요새 손민수한다는말이 많아 이걸 찾앗더니 아~~ 여기에 나오는 여주인공 상습 파쿠리녀의 이름이

손민수라서 손민수가 손민수짓 한다....라는의미로 말하는것이엇네요.

이 웹툰이 10년이나 연재해서 거의  이제는

누구를 따라하다,카피하다, 파쿠리하다의 동사로 국내에서 상용될 지경이라고 하니,,, 대단합니다...

아무튼 이 로그를 다시 읽고있으려니 초중고 시절에 스쳐지나간 몇몇의 파쿠리 상습범 친구가 떠오르기도하고,,,

심지어 대학가서도 저짓을 하던 제 친구의 동기가 생각나기도 하는군요,,,,,

 

가끔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흘러가다보면,

따라하고싶고 따라 사고싶은 물건이 각인될때가 있습니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아보인다고....사람이 살다보면 진짜 디스플레이가 중요하다는것을 느낄때인것이조,,,,

엄청 멋잇게 전시된 물건의 배경이나, 뭘 가지고있는 사람의 카리스마가 끝내줘서 홀린듯이 따라 사게될때가잇어요

특히 잘생기고 멋있게 생긴 사람이 두르고 있으면 구매욕구가 1000%로 솟아오르게되는것은 당연합니다.

왜냐면 나도 은연중에 그런 이미지로 남에게 보이고싶어지는 마음이 들기때문이겟지요! 

 

그 감정이 드는데는, 아마도 그사람이 일반인이든 연예인이든 지인이든, 지나가던사람이든,아무 상관없다고 봅니다.

아마 우리는 그 순간 그사람이 두른 물건 단품에 대한 홀림보다는 그사람이 그걸 두르고있는

그 풀샷 자체에 홀린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물건 단품자체가 무척 내취향이어서 바로 저거다!하는느낌을 받을때도있지만,,

삶의 경험상 그런경우는 거의 드물었습니다.,,,물건 자체가 본인취향이라 산적은 거의없어요,,,그걸누가 들거나 입고

찍은 사진을 보고,그 전체적인 풀샷의 아우라가 멋잇어보여서 사는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

 

 

아무튼 그리하여 그사람의 다른것도 혹시 따라살만한게 없을까 하고 관심을 가지고 팔로우하거나~

진짜 현실의 지인이 들고다니는경우는, 그것과 비슷한 물건을 네이버쇼핑에서 검색해보고있게 되는것이 아닐가,,,

은연중에 남이 입고있는것이나 들고있는것을 따라 물건을 산다..는 마음에 공감하고 있는 본인이네요...

 

그러나 외관만 따라하는것뿐아니라 그사람의 말투나 취미, 작품스타일,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파쿠리하는 경우는 진짜 골떄리는경우입니다......그건 그냥 표절인간으로 사는것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남에게 손민수(카피) 당하는 사람 역시, 자기만의 취향이나 작품, 라이프 스타일을 정립하기 위해

늘 다른사람들의 패션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탐색하고, 이것저것 사거나 그리거나 써보면서 자기에게 적용하고,

어색하다면 다른것으로 바꾸고, 어쩔때는 어울리지 않아 스스로 폐기해버리는일도 잦았을것입니다. 보통 그런것을

다른사람에게 보여줄수는 없는것이죠,,,다른사람의 눈에 한눈에 멋져보이기위해, 얼마나 많은 실패작을

버렸을것인지,,  그리하여 가장 잘 된것을 타인들에게 나름의 결과물로써 내놓았을것이 아니겟는지?

그런데 이런것을 파쿠리하는일은 정말 안될일인것입니다. 단순 패션뿐 아니라

창작이나 공연, 예술의 경우로 넘어가면 정말 심각한 싸움의 요소가 될것이 분명하고....

이런일이 잦아서 척진 예술인도 많지만, 사실 이건 기계적으로 카피율 50%,60%로 분류할수있는것도 아니라

아주애매한 감정싸움으로 평생가는일도 드물지 않다고 생각해,,,

 

심하게 자꾸 외관을 파쿠리하는경우는, 작정하고 이상한 스타일을 해보라거나

절대 따라 못살만큼 비싼것을 사입어 보라거나, 

가발을 써서 헤어스타일을 들쭉날쭉하게 만들어보라는 방법도 읽어보았습니다만

창작물이나 정신세계까지 파쿠리하려는 경우는 정말,, 답이없겠다 싶기도 합니다,,,

그것의 원본이 자기라고 주장하는 일 자체가 무척 옹졸하게 느껴질법도 하기에,,

당하는사람입장에서는 홧병나 죽을정도라고 해도,,,제3자의 입장에서는 하다보면 비슷할수도잇지.하고

여기고 있을게 뻔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