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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뚜일기라고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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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26복약일지 근래 디프레션이 심한적이 있었고 우울증약 타야하나? 는 생각이 요전에 있었는데 그날 이후로는 또 바닥을 치는 그런 우울이 없다 그냥 산만하고 그런 스스로를 수용하고, 약으로는 인생을 바꿀수없다. 다만 실행력의 상향으로 충분히 지금보다는 나을것이라고 생각을 해야 우울하지 않다. 그리고 화날일을 엄마가 직장에서 주지 않는다면 충분하다. 그것만으로 우울이 바닥을 치는일은 없다. 생각해보면 인생의 평생을 부모와 분리되지 못하고있는 스스로에게 느끼는 우울함같은것도 있다. AD가 완화된다면, 다른인생을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 계획없이 살았기때문에 복약이 정말 인생을 바꾸지는 않는다. ㄴ그것을 먼저....깨달아야한다.
22.5.21형언할수없을정도의 디프레션이..... 14시반쯤 너무 졸려서 엎어져서 잠깐잤는데 이후의 1시간이 너무 우울하다 약간 명료한 정신과 별개로 온몸이 너무 쑤시고 무기력하고 의지가 없다 게다 이 상황을 빠져나갈 희망이 없다는 기분이 들면서 진심으로 죽으면 너무 편하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명료함과 집중을 얻었지만 원래 계획적인 처리가 가능한 인생이 아니었다 여전히 뒤죽박죽인 인생으로, 복약이후에도 처리한것도 없고 산만하며 일이 계속 쌓이는건 여전하다 단지 약이...... 인생을 구원하지 못한다는 절망같은것 명료한 상태에서 자살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것이다. 스스로가 뭣으로도 구원될수없는...... 여태까지의 인생을 회고하자면, 진심으로 너무 고통스러웠고 지금도 고통스러우며 앞으로도.... 진심으로 죽어야 편해진다는 생각을 진심으로 하게되는순간이 바로..
22.05.20복약일지/ ADHD어린이->성인의 부모혐오에 대한 고찰. 약in: 08:30 쯤 아침에 약빨이 도는것은 확실히 30분내외, 그런데 각성상태와 상관없이 짜증나는일에는 강렬한 분노폭발이 일어난다. 이건 약효나 각성상태와는 별개의 문제로 엄마와 같은 직장에서 일한다는 사실*의 매우 좋지 않은 악효과. ㄴ*가 왜 악효과인지는 지금, 간단히 써놓기로 한다. ------------------ ADHD어린이->성인의 부모혐오에 대한 고찰. *제목의 워딩이 ㅈㄴ 강렬하지만서도,,,, AD로 태어난 어린이가 부모에게(나의 경우는 전적으로 모) 왜 이렇게 강렬한 분노나 짜증, 거리감, 분노폭발....을 모두 뭉뚱그리는 적절한 단어가 없어, 혐오라고 생각될 정도의. 이 강렬한 감정! 을 때때로 느끼는지는 이전글에 가볍게 기재했었으나(본의아니게 어릴적부터 부모를 귀찮게 하고 화나게..
22.5.19조용한성인ADHD와해리, INFP의 관계에 대한가설(1) *이글이 이로써 또 인터넷에 이상한 편견을 심어줄지도 모르는 바... 세상의 INFP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서두에 두며... 미안하ㅏㄷ아ㅏㅏㅏ 01. 조용한성인ADHD와해리의 관계에 대한 가설. 근래 스스로가 조용한 성인ADHD인것을 깨달았음과 동시에, 정신적 해리의 단편적인 증상 같은게 근래 본인의 AD*(ADHD, 귀찮아서 이하AD로 표기)와 관련이 있겠다는 생각이 어제 강렬하게 들었다. 왜냐면 어릴적에 극도의 산만함과 부산함, 소리지르기, 뛰어다니기, 충동적인 행동으로 혼나다보니 -> 점차 이걸 숨기기위해 얌전한 척 하게 되었고 (조용히 앉아있지만 머릿속은 완전 딴세상이다. 내면으로 떠들거나 갖은 잡생각을 하면서 몸만 앉아있는.) 이대로 조용한 AD가 된것. 그런데 내가 어릴적에는 AD에 대..
22.5.17복약일지 ..인데 무려 인수타에 썻던거라 한줄에 몰아씀 주의;; 여태 일에집중을못하고 시간안에 못처리하는일이 매일쌓이다보니 처리할수없을만큼쌓였고 (최악인건 스스로의결과물에대한기대치도높아서 쓸데없이완벽주의같은것도있음;;) 처리되지않는쌓여있는일을보면서 우울과 홧병비슷한게있어서 역시 우울증인가?라는생각으로 몇년 살았는데 근래 성인adhd에대해 관심갖다가 바로...내가 유년시절부터 방치한 성인adhd(어릴때는쉴새없이나댔는데 하도꾸사리먹다보니이제겉으로는조용한척하지만내적망상이24시간으로 풀가동인조용한ad인점이킹받는부분으로..보기엔얌전해서스스로외에는아무도모름;)라는확신이강렬하게들었다🔥🔥 인터넷검색해보니무슨삼십짜리검사해야된다고 거창하게밑밥깔던데 다필요없다 스스로 ad맞다는확신이있는자는 십분상담하고 체크리스트한장써내면 바로약준다..
22.5.18 복약일지 복약일지 22.5.18 아침8:30in->9:00에는 약빨돈다 확실히.. 효과: 1.내적혼잣말(내적발화)의 mute상태가 됨 2.내적발화 없이도 사고가 가능해짐 3.감정의 컨트롤이 가능함:보통 기분이 좋은편이지만(늘 꿈의 연장인 느낌으로) 특히 오전에 기분이 저조한데 강제로 기분의 평정을 유지하게됨 4.잠을깬느낌이 확실한: 보통 깨어있지만 늘 잠의 연장인 기분으로 사는데 졸림의 완전한 제 거 상태로 전혀 졸리지 않다 5.의욕이있고 실행에 망설이지 않게됨: 이것이 일 쌓임의 가장 큰 문제로, 이것이AD의 가장 나쁜점이라는것을 생각해보면....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얼마나 마이너스를 보고 살았는지 알 수있다..ㅠㅠ 6.놀라운점으로 근래 오른쪽 눈 위의 떨림이 3달간 지속되어서 어제 정신과 갈겸 신경과에 서 진료..
22.5.19.adhd환자의 복약일기 22.5.19 어제 일찍잤고 복약후 카페인정제를 끊었기때문에 야간 화장실 거의 안감 물 외의 것은 거의 먹고싶지 않다 안먹어도 아쉬운감정이 없고 먹어도 즐겁다거나 행복하다는 느낌이 없다 심지어 너무 좋아하는 우유나....라떼같은것도 전혀 안땡김, 아이스크림은 보통 과일맛을 좋아해서 수박바 메로나 죠스바 이런거 먹는데 그런건 그냥 먹으니까 먹는것이지 맛이있다거나 즐겁다거나의 감정이 전혀 없다 ㄴ강제집중때문에 정신적으로도 급히 지치지만 체력적으로 워낙 근육이나 기본 근력이 없기때문에 덜먹었기때문인지 몸의 컨디션이 좀 떨어졌다는 느낌이 약간 든다, 과체중인데도 역시 칼로리부족인가? 암튼 식욕상실이므로..컨트롤해야됨 오전에 약간 정신적으로 뒤죽박죽인 조짐이 올라와서 얼른 약먹고 근무시작 (당장 뭐부터 시작해야할..
22.5.16.본인이 조용한 성인ADHD임을 최근에서야 매우 확신. *올리는건 며칠 늦었으나, 22.5.16의 기록입니다. 근래 한 1년간 본인의 우울함이라던가 자살충동, 분노폭발같은것이 복합적으로 반복되면서 정신과를 꽤 가봤지만, 딱히 지금 가장 힘든게 뭐냐고 물어서 대답하면, 수면제 또는 각성제류를 처방받을뿐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그분들도 저를 처음보는 상태이고, 저도 그분들을 처음보는 상태에서 서로 기초적인것만 묻거나 *애초에 저는 극 내향형의 인간으로, 처음보는사람에게 직장이라던가 내적인 얘기를 질문받으면 거부감이 드니까 오히려 그런걸 왜물어?라고 무례하다고 생각할때가 많았습니다. 스스로 잘 얘기 안하니 그들도 내가 뭣이 문제였는지 근본적으로는 몰랐을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오신 가장 급한 문제점이 뭐냐? 를 주로 물어봤으니 당연히 제가 요새 너..